CJ, 조병세 앞세워 사상 첫 우승

입력2009.03.28 21:03 수정2009.03.28 21:03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08~09 3R 위너스리그에서 CJ가 역올킬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CJ는 경기 초반 이제동(화승·저그)에게 3세트 연속 패하며 지는 듯 했다. 그러나 세트스코어 0-3에서 출전한 조병세는 금새 이제동을 잡아냈다. 이어 노영훈과 임원기(화승·프로토스)마저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역전 올킬을 기록한 조병세는 리그 MVP에 올랐으며 화승은 이제동이라는 최고의 저그에도 조병세의 한계를 넘지 못한채 경기를 끝냈다.

조병세의 역전 올킬에 힘입어 화승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둔 CJ는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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