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10일 PC에 설치돼 보안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액티브X 프로그램을 삭제해주는 보안프로그램 클린AX(Clean AX)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액티브X는 윈도 사용자를 위한 인터넷 자료 배포 툴로 보안 측면의 취약점이 있지만, 개발이 쉬워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NCSC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일단 PC에 설치되면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아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배포하기로 했다.

클린AX는 일정 기간 이상 사용되지 않는 액티브X 프로그램을 삭제해주며,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자신의 PC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검사 주기를 15일, 30일, 60일 중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려받기 및 자세한 내용은 NCSC 홈페이지(www.ncsc.go.kr)에서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