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인터넷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미니검색창을 통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야후 서치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미니검색창은 PC에서 한 번만 내려받으면 아웃룩과 문서파일, 메신저 등 타이틀 바가 지원되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상단에 생성돼 인터넷브라우저로 창을 전환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는 야후 검색 결과 페이지가 아닌 해당 웹사이트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 가기' 기능을 지원하고, 미니검색창의 위치조절도 가능하도록 했다.

예로 특정 기업명을 미니검색창에 입력하면 바로 해당 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동안 URL을 정확히 몰라 각 포털 사이트의 검색 페이지를 거쳐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진 것.
야후코리아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바로 가기' 기능이 지원되는 검색어를 많이 찾는 사용자에게 삼성 센스 넷북와 아이팟터치,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후코리아 정준 검색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의 검색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검색의 질 뿐만 아니라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