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25일 아트필터 기능을 채택한 DSLR카메라 E-시스템즈의 상위모델인 E-620과 콤팩트카메라 13종 등 신제품 라인업 1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신제품 14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E-620은 창의적 촬영을 도와주는 아트필터 기능을 채택했으며, 강력한 손떨림 보정기를 본체에 내장했다.

또 7개의 자동초점(AF) 포인트를 제공하며, 2중 회전축의 2.7인치 LCD 창을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아트필터 기능으로 '소프트포커스', '팝아트', '거친 흑백필름', '토이카메라' 등 다양한 효과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콤팩트카메라 신제품은 인물사진 보정기능인 뷰티 모드를 지원하고 3~10배 줌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 5종, 세계 최초 26배 광학 줌을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 1종, 슬림사이즈 제품 5종, 방수 및 충격보호 기능을 지원하는 터프시리즈 제품 2종 등이다.

올림푸스한국 권명석 영상사업본부장은 "E-620은 최경량, 최소형에 7개의 AF 포인트, 손떨림 보정기 등 올림푸스의 광학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DSLR카메라"라며 "90년 역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올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