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는 16일 전체 396개 회원사 중 정회원사 125개를 상대로 올해 정보보안 주요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계형 사이버범죄가 크게 늘 것이라는 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회원사들은 올해 ▲생계형 사이버범죄 창궐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보호정책 ▲모바일 등 신규 서비스 취약점 ▲내부 정보보안 감시 확대 ▲외주업체 보안관리 등을 주요 보안 이슈로 꼽았다.

CONCERT는 무엇보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금전을 노린 해커들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 이들 이슈 대부분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시 이들 이슈의 중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풀이했다.

CONCERT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CONCERT 포어캐스트 2009' 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달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CONCERT 포어캐스트 2009 - 기업정보보호 이슈 전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NCERT 홈페이지(www.conce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