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SK브로드밴드는 현장 경영을 통한 고객가치(CV) 극대화를 위해 CV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CV컨설팅단은 사내 CV 전문강사를 포함해 CV 전문 교육을 받은 사내 직원 1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상반기 안에 전국 90여개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CV활동을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하게 된다.특히 고객센터에 대한 사전 평가자료와 실제 현장 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 교육을 시행해 고객 중심,현장 중심 경영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고객 접점 활동을 위주로 하는 고객센터 대상으로 CV컨설팅을 진행한 뒤 전체 유통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안승윤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CV컨설팅단을 통한 현장 중심 활동은 고객 입장에서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CV지향적 기업문화를 확립해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