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모토로라 제쳤다
모토로라의 실적 발표를 끝으로 세계 빅5 휴대폰 업체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휴대폰 업계 순위는 노키아(4억6840만대)와 삼성전자(1억9660만대)가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LG전자 모토로라 소니에릭슨(966만대) 등으로 순위가 재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휴대폰 시장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억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며 "글로벌 톱3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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