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인 서울통신기술은 3일 오세영 전무(56 · 사진)를 대표이사 전무로 발령했다. 수원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오 신임 대표는 1978년 삼성전자 전신인 삼성반도체통신에 입사해 네트워크 사업부 담당 상무를 거쳐 2006년부터 서울통신기술에서 기간네트워크사업부를 맡아왔다. 8년 동안 서울통신기술 대표이사를 지낸 송보순 사장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