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사단법인 콘텐츠경영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2곳과 경기도 고등학교 1곳에서 정규수업에 활용될 온라인게임을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에서 선발된 게임은 올해 1학기 테스트를 거쳐 2학기부터 3학기 동안 영어,수학 등 정규 교과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G러닝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정규교육 게임 공모에 지원하려면 콘텐츠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cmikorea.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위정현 콘텐츠경영연구소장은 “몇 년동안 연구소에서 온라인게임의 교육성을 테스트해왔기 때문에 공모를 통해 적절한 게임을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도구로서 적합한 게임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콘텐츠경영연구소는 접수한 게임을 대상으로 정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지,교육용 게임으로 수정 가능하고 적합한 내용인지 등을 평가해 이달 안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