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30일부터 이동통신 3개사와 공동으로 ‘정보보호 알림이’ 서비스를 시작한다.휴대폰 이용자가 이 서비스 신청을 하면 해킹 등 침해사고 관련 보안 공지를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문자메시지(SMS)로 받아볼 수 있다.이용 신청은 가입한 이통사 고객센터(국번없이 114)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침해 사고에 대한 기술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보안 공지를 접하고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