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휴대전화 화면에서 인터넷포털 다음의 웹사이트를 풀브라우징으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휴대전화에서도 메일과 검색, 뉴스, 증권, 티스토리 등 다음의 핵심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현재 풀브라우저 기술이 탑재된 LG-LH2300, SPH-W6050 기종과 이달 중 SKT를 통해 출시예정인 SCH-W600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이미 출시된 옴니아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도 풀브라이징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7∼8초대에 이르던 기존의 초기화면 로딩속도를 2∼3초대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빠른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했으며, 휴대전화에서 'm.daum.net'과 'www.daum.net'을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다음 관계자는 "한층 빨라진 접속 속도와 휴대전화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한 사용성은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부담스러워하던 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