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1일 개편된 초기화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편된 초기화면에서는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제공하는 뉴스를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는 '뉴스캐스트', 누구나 쉽게 관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캐스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네이버가 소개하는 '네이버캐스트' 등이 제공된다.

또 우측으로 이동된 로그인 창 아래 '타임스퀘어' 공간을 통해 증시 현황, 날씨, 교통정보, 스포츠중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검색창은 화면 최상단에 넓게 배치돼 전체적인 이용자 환경(UI.User Interface)이 간편해졌으며 자주 가는 서비스를 '메뉴바'를 통해 설정할 수도 있다.

전체 화면 크기는 가로가 확대되고 세로가 줄어드는 등 최근의 디스플레이 환경 트렌드가 반영됐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누구나 자신의 구미에 맞게 나만의 네이버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