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KOGIA)은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8에 총 162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5년 156개사, 2006년 152개사, 지난해 150개사가 참가했던 데 비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KOGIA는 설명했다.

참가 국가수는 16개국이며, 이 중 국내업체는 104개사, 해외업체는 58개사다.

국내 주요 업체로는 엔씨소프트, NHN, 넥슨, SK텔레콤,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이 대규모 B2C관을 설치하며 엔트리브소프트,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등이 B2B관에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인텔이 행사 최대 규모인 99부스로 참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게임체험존을 설치한다.

중국의 텐센트와 SNDA, 넷드래곤, 일본의 세가, 게임팟 등 업체도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저마다 신작과 인기 게임을 공개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관을 운영하며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