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13일 사진공유 커뮤니티 '플리커'(www.flickr.com)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리커는 그동안 영어로만 서비스 됐으나 이번에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7개 언어가 추가됐다.

플리커는 이용자들이 사진에 태그(꼬리표)를 달아 비슷한 주제별로 이미지를 저장하고 간편하게 분류,검색할 수 있는 사진공유 서비스다. 현재 세계적으로 5억2500만장의 사진이 업로드 됐으며 하루 평균 150만장의 사진이 추가되고 있다.

플리커 이용자는 전 세계 네티즌에게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거나 사회 이슈 등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사진을 보여줄 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사이트에 올려놓고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