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도쿄게임쇼 2006'에 NHN재팬 네오위즈재팬 넥슨모바일 등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일본시장을 공략한다.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등 14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게임포털 일본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재팬은 대형 부스를 마련해 일본 게임업체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개발한 캐주얼 야구게임 '패미스타 온라인',일본 인기 트럼프 게임을 응용한 '바바누키' 등 일본인 취향의 게임을 내놓는다.

김정률 전 그라비티 회장이 설립한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프라이드 챔피언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모델로 내세워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처음 참가하는 네오위즈재팬은 지난 4월 개설한 일본 게임포털 '게임츄'를 홍보하기로 했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넥슨모바일은 소프트뱅크 전시장에서 일본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용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의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