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과 함께 사진을 볼 수 있는 ‘네이트온 3.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트온 3.5’는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사진은 물론 미니홈피 사진첩에 있는 사진도 상대방과 함께 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최대 20명까지 사진 함께 보기가 가능하다.기존 시스템에선 상대방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싶을 땐 일일이 파일을 찾아 전송해야 했다. 사생활보호를 위한 보안기능도 강화됐다.메신저 대화내용을 암호화 처리해 네트워크를 통한 해커 공격이나 해킹툴로부터 보호하도록 했다.또 메신저 잠그기 기능도 추가,대화창 메일 쪽지 등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는 기능들이 자동으로 숨겨지며 내용을 보려면 다시 패스워드를 입력하도록 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