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자사 휴대폰을 소재로 한 PR영화 ‘애니필름’을 제작,공개한다고 밝혔다. 애니필름은 8분 길이의 단편영화 세편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필름’등 모두 4개 작품으로 구성된다.애니필름 광고영화에는 블루블랙Ⅱ(D600),3기가 슈퍼뮤직폰(i300) 등 최신 휴대폰들이 등장한다. 영화는 자신의 약혼녀를 의심하는 한 남자가 절친한 친구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으로 시작되거나 어리숙한 남자가 매력적인 여성과 통화할 수 있는 ‘꿈의 휴대폰’덕분에 인생이 달라지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형태의 ‘인터렉티브 필름’은 이용자가 6개의 아이콘중 4개를 고르면 그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독창적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다.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브로큰 플라워’의 존 킬릭이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는 글로벌 마케팅 차원에서 영어로 만들어졌다.오는 24일부터 전용 홈페이지(www.anyfilms.net)를 통해 공개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