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블로그, 미니홈피 등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달 17∼25일 만 16세 이상 서울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홍보마케팅 매체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9%가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개인 홈페이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62명)의 56.6%, 20대(223명)의 66.4%, 30대(237명)의 25.3%, 40대(208명)의 6.3%, 50세 이상(270명)의 1.1%가 본인의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39.8%는 본인이 직접 운영하거나 다른 사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개인 홈페이지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 응답자의 71.9%에 달했으며, 인터넷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1시간 50분, 이용목적은 정보.자료검색, e-메일 이용, 뉴스 보기, 네트워크 게임 및 오락 순이었다. 이밖에 시민들은 서울시 사업 중 대중교통 정책, 청계천 복원, 지역균형 발전 등의 순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의 46%가 청계천 복원 후 청계천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