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새로운 디자인과 풍부한 정보로 변신한 '애니콜랜드(www.anycall.com)'가 9월1일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음악 서비스가 대폭 강화돼 타블로, 러브홀릭 등 유명 연예인이 직접 진행하는 'DJ방송'을 포함해 하루 24시간 인터넷 음악방송이 계속된다.


또 음악을 주제로 한 미니홈피 형태의 '뮤직홈피'를 통해 같은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회원들끼리 자유롭게 음악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존 음악에 각종 효과음이나 비트를 넣어 자신만의 음악이나 벨소리를 만들 수 있는 '리믹스 뮤직'이 국내 최초로 서비스 되며 노래가 아닌 효과음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벨소리인 '애니콜사운드'도 제공된다.


세련된 3차원(3D) 그래픽과 단순한 화면구성으로 사이트의 디자인이 한층 고급스러워졌으며 대부분의 화면들을 그래픽으로 처리했고 복잡했던 사용자 환경도 단순화했다.


특히 3차원으로 휴대전화의 디자인과 기능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쇼룸(Showroom)'기능을 선보였다.


그 동안 자동차회사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첨단 그래픽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감성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새로운 애니콜랜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토털 커뮤니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