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28일 ‘U-시티’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날 충무로 본사에서 강원인터넷기업협회와 ‘강원도 지역 IT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강원도가 21세기 문화관광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현대정보기술과 지역의 대표 IT기업협의체인 강원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휴로 현대정보기술과 강원인터넷기업협회는 △IT분야 기술정보의 교환과 공동협력 △강원지역 U-시티를 포함한 IT산업 관련 분야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도모키로 했다.특히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U-평창 추진사업’과 친환경 복합 리조트 사업인 ‘알펜시아 조성 추진사업’등에도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참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생체인증,RFID 등 그동안 전략적으로 육성한 신기술분야의 성과와 노하우를 토대로 U-시티사업에서도 시장리더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