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제11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E3는 미국의 게임관련 협회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EA 등 세계적 업체들이 참가해 새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MS와 소니가 각각 차세대 게임기 'X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PS3)'를 공개한 데 이어 닌텐도도 이날 차세대 기종 '레볼루션(코드명)'을 발표하는 등 거대 업체들이 차세대 기종을 대중에게 첫 공개하는 자리여서 기선잡기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웹젠(20,900 +1.95%)[069080], 엔씨소프트(458,000 +3.04%)[036570]가 각각 대형 독자 부스를 설치해 웹젠은 '썬(SUN)', '헉슬리', 엔씨는 '길드워', '오토어썰트' 등 대규모 신작을 소개한다. 또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설치하는 한국공동관으로 한빛소프트(4,360 +1.16%)[047080] 등 19개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게임 관련 강연ㆍ컨퍼런스 등은 이날 시작됐으며 전시 행사는 18일부터 사흘간 계속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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