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관은 15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학창시절을 연상하는 `추억속의 교육자료 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옛날 교실풍경, 안방과 구멍가게 모습 등을 재현하고 오래된 교육자료, 운동회 용품, 놀이기구 등을 전시해 학창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자료는 목포문화원의 민영철 향토사 전문위원의 소장품 중 약 500여점으로 시대별로 전시되며 일부 전시물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서울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시는 빈약한 교육환경과 가난하고 힘들었던 생활수준에서 지금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이 누구의 노력때문인 지, 무엇의 발전으로 가능해졌는 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