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자매부대를 방문,장병들과 함께 릴레이 헌혈켐페인을 벌였다. 삼성SDS는 11일 자매부대인 율곡부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부터 오는 15일까지 전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자매부대인 율곡부대도 삼성SDS의 활동에 동참키로 결정,군 장병들도 같은 시기에 헌혈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율곡부대는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통해 확보하는 7천여매의 헌혈증을 소아암과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군과 기업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이라며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이번 헌혈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