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3일 지난해 국내 서버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로 국내 서버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HP가 시장 조사기관인 IDC자료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HP가 3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한국IBM,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 한국HP는 x86서버 시장에서 HP프로라이언트 서버의 약진으로 지난해 4분기에 3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도 지난해 4분기에 38%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전체 서버시장으로는 35%의 점유율을 차지,3분기에 빼앗견던 1위 자리를 곧바로 탈환했다. 한국HP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IBM에 뺏겼던 1위 자리를 곧바로 되찾았다"면서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