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의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휴대전화 사진전송 '폰전송' 서비스 하루 이용건수가 최고10만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싸이월드 웹사이트의 사진을 휴대전화로 보내주는 폰전송 서비스는 지난 5일 개시 이후 10일만에 10만건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은 싸이월드가 휴대전화에서 웹사이트로 사진을 보내는 폰투웹 서비스를 지난 2003년말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이 휴대전화와 싸이월드연동 서비스에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싸이월드는 설명했다. 폰투웹 서비스는 지난 1년여간 총 3천만건의 이용건수를 올렸으며 휴대전화로미니홈피를 이용하는 '모바일 싸이월드'도 작년 4월 개시 이후 75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업계 유사 서비스 중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싸이월드는 덧붙였다. 폰전송 서비스는 1건 이용요금이 400원으로 이중 40%를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가져가며 폰투웹은 통신회사에서 발생하는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의 20%선이 SK커뮤니케이션즈로 들어온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