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노트북 시장공략의 일환으로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렛폼인 "소노마"를 적용한 "X노트 익스프레스" 신제품 14종을 본격 출시했다. 이날 LG전자가 공식화한 소노마 제품은 LM60,LM70,LS70,LW60,LW70,LS45,LS55 등 7개 시리즈 14개 모델이다. 대표모델인 "X노트 LM 익스프레스(LM60)"는 14인치 소노마 노트북 중 최경량인 2.1kg에 최박형(23.4mm)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업용 시장을 겨냥해 하드디스크에 별도의 비밀번호를 부여하는 보안시스템을 채용했고 모바일 오피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십 개의 IP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P 오퍼레이터 2005"를 내장했다. 기존제품 대비 처리속도가 33%이상 속도가 향상됐고 비디오 처리속도도 이전 제품에 비해 4배 개선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휴대성을 기본으로 하는 개인용 고급형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