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어 3조4천363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보화투자재원을 공식 확정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정보화추진위에서 재정과 교육, 외교 등 24개 분야의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심의, 국비 1조8천978억원과 지방비 1조4천762억원, 민자 889억원 등 모두 3조4천363억원의 정보화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정보화예산 3조2천874억원보다 4.5% 증가한 것이지만 당초 8월실무위에서 제시된 4조608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내역별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정보화 사업이 9천58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교육정보화 8천523억원, 행정정보화 4천793억원, 국방정보화 2천527억원, 정보SOC 1천271억원 등의 순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