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양국의 정보기술(IT) 부문 협력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민족 IT전문가대회(KIN-Japan Conference)'가 17일 일본 도쿄(東京) 카스미가세키 동경회관에서 개최됐다고 정보통신부가 밝혔다. 정통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양국 정부와 재계인사,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도쿄대 사카무라겐(坂村 健) 교수와 한국 동서대 정완영 교수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미래'와 '한국의 유비쿼터스 인재 양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지석구 KIPA 해외협력단장이 '대한민국 IT발전 전략'을 주제로 유비쿼터스시대를 대비한 한국정부의 추진전략을 소개했으며 이어 삼성전자의 `디지털컨버전스전략'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상담회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안철수연구소소프트포럼, 파이오링크,디지닉스 등 솔루션 및 통신네트워크업체 14개사, 일본에서 매카피(Macaffy), 히타치 하이테크놀러지스 등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제휴 및 투자유치, 수출문제 등을 협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