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공식 방문을 수행중인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측은 자국의 첨단 우주기술과 한국의 수준높은 반도체및 전자기술을 결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있을 것이라며 "인공위성관련 합작사업을 한국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러간에 체결된 우주기술협력 협정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러시아측은 구체적인 합작사업에 관한 제안서를 향후 1개월내 한국측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기자 cbr@yna.co.kr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