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는 '유비쿼터스'(ubiqutious) 신기술 경연장이었다.


<사진 : 6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아시아 2004 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가운데 기업인들이 첨단 디지털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가정은 물론 자동차 사무실 학교 거리 등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유비쿼터스'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와 KTF는 '유비쿼터스 라이프 파트너'(Ubiqutious Life Partn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비쿼터스를 실현해주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솔루션을 전시했다.


KT는 가정에서 8Mbps의 속도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인터넷프로토콜(IP)TV와 IP영상전화 등을 선보였다.


또 기업에서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빌려쓰는 '비즈메카' 서비스와 휴대폰으로 메일을 주고받는 '메직엔 아웃룩' 서비스,자동차와 거리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받는 텔레매틱스와 지상파DMB방송도 시연했다.


특히 KT는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정류장'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는 버스정류장에서 고객 스마트카드의 정보를 RFID로 읽어들여 신원을 확인하고 맞춤형 뉴스나 버스노선 정보,주요 일정 등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은 전시장을 '유비쿼터스 타운'으로 꾸미고 집안과 밖에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홈,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DMB,그리고 자동차안에서 길 안내와 각종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로텔레콤은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미래 통신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출품했다.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동영상은 물론 생활정보 게임 T커머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브로드밴드TV,인터넷망을 통해 영상전화기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IP영상전화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올 하반기에 브로드밴드TV와 IP영상전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무선랜을 이용하는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폰을 처음 소개했다.


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IP셋톱박스와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 전화통화를 하는 IP폰을 전시했다.


최명수·김태완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