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포털사이트들이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웹사이트에 곧바로 전송하는 폰투웹(Phone to Web) 서비스에 잇따라 나서면서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전화번호를 확보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사이트 싸이월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로사진을 전송하는 번호로 사이트 이름에서 따온 '#4200'을 쓰고 있다. 최근 대폭 업그레이드된 홈피 2.0판을 내놓은 세이클럽도 폰투웹 사진전송 기능을 추가하면서 전송번호로 '세이'와 비슷한 '#3232'를 택했다. 미니홈피 등 개인 홈페이지 대신 카페 등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다음은이용자가 카페 자료실에 카메라폰 사진을 보내는 번호로 '#3355'를 쓰고 있는데 이는 '삼삼오오'라는 말이 커뮤니티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프리챌은 '프리챌로 가자'는 뜻에서 'GOGO'와 모양이 비슷한 '#9090'을 홈피 사진전송 번호로 골랐고 드림위즈는 '사진이오'라는 의미로 '#4725'를 폰투웹 번호로쓰고 있다. 이러한 번호들은 해당 사이트와 결부돼 쉽게 기억되고 입력하기 편리한 장점이있어 폰투웹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업체들도 적당한 번호를 잡기 위해 더 분주해질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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