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촬영속도가 매우 빠른 8백20만화소 전문가용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EOS-1D 마크 II'를 오는 4월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전 모델인 EOS-1D보다 화소수를 늘리고 순간 포착능력을 향상시켜 놓치기 쉬운 피사체를 잡아낼 수 있는 고속 촬영용이다. 사진기자와 사진작가를 겨냥한 제품이다. 초당 8.5프레임씩 최대 연속 40컷을 찍을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 보정기능 등 색상수정필터를 통해 섬세한 색상조절이 가능하다. 23만화소의 액정화면을 통해 15단계 확대 기능으로 생생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