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대표이사로 LG그룹 통신부문을 총괄해온정홍식 LG통신 총괄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콤 대표이사에 정홍식 사장이 내정됐고 파워콤 사장으로는 박종응 데이콤 부사장이 내정됐다. LG그룹은 데이콤-파워콤 신임사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빠르면 26일 이사회에서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콤 신임대표로 내정된 정홍식 사장은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으로 텔슨전자회장을 역임한 뒤 올 7월 LG그룹 통신총괄사장으로 부임한 후 하나로통신 경영권 인수작업을 주도하는 등 LG의 통신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