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모바일 블로그(Mobile Blog) 서비스를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019-700-6109로 전송하면 자신이 구축한 미니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의 최종 생존기간을 추적 분석한 결과를 미국암학회(ASCO)에서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ASCO는 세계 최대 암학회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미국시간 23일 먼저 공개된 발표예정 목록에는 ‘CARES-310에 대한 최종 전체생존기간 분석 결과’가 포함돼 있다. CARES-310은 글로벌 3상 결과이다. 최종 분석 결과 데이터는 오는 5월 23일 연구 초록 전문이 공개되면 확인할 수 있다.HLB의 간암치료제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기존 발표된 환자생존기간(mOS)이 22.1개월이다. 간암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20개월을 넘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간암 석학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끈다. HLB 간암신약 최종 분석 데이터는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전문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인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를 비롯, 홍콩 중문의대 스티븐 찬(Stephen Chan) 교수, 타이페이 국립대 안리청(Ann-Lii Cheng)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아흐메드 카셉(Ahmed Kaseb) 교수 등이 참여했다.특히 2022년 유럽암학회(ESMO)에서 3상 결과를 처음 발표했던 CARES-310 연구 최고 책임자이자 중국 난징 군병원 전문의인 슈쿠이 친(Shukui Qin) 교수도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이번 ASCO에서는 글로벌 3상 추적 관찰 결과 외에도 추가 하위그룹(Subgroup) 분석결과와 다른 적응증에서 진행된 유방암, 교모세포종암 등에 대한 리보세라닙 관련 18건의 연구 결과가 대거 발표한다. HLB의 간암치료제는 현재 미국 FDA의 본심사 막바지에 진입했다. FDA와의 3차례 공식 미팅과 생산시설 실사(CMC) 등 주요 일정들이 완료됐다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이 다음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후보물질 ‘NT-I7’(에피네프타킨 알파)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네오이뮨텍은 자사 후보물질 NT-I7의 병용임상 및 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3건을 ASCO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ASCO는 미국 시카고에서 5월 31일~6월 4일 열린다. NT-I7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수를 늘리고 활송도를 높여주는 사이토카인 ‘인터류킨7’(IL-7)을 장기지속형으로 개선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네오이뮨텍은 췌장암 환자 총 48명과 현미부수체안정형(MSS) 대장암 환자 총 50명에게 NT-I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한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추가로 네오이뮨텍은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의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결과에 대한 바이오 마커 분석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네오이뮨텍은 키트루다 개발새 미국 머크(MSD)와 후속 논의를 통해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 군에 추가로 각각 24명과 25명의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백신을 NT-I7과 병용 투여한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신경종양학회(SNO)에서 발표한 항암 백신과 NT-I7의 강력한 항암 효과 결과에 이은 추가 데이터 발표다.오윤석 네오이뮨텍 대표는 “NT-I7의 T세포 증폭 효능을 통해서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들의 삶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확인한 NT-I7의 T세포 증폭 효능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빠르게 NT-I7이 허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단장 로드니 루오프)이 1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합성하는 기술을 처음 개발해 세계 3대 학술지 '네이처'에 실었다고 25일 발표했다.합성 다이아몬드는 1300~1600도 가량 고온에서 5만~10만 기압(5~10기가파스칼) 가량의 고압을 특정 상태의 탄소에 가해야 만들 수 있다. 이 때 합성 가능한 다이아몬드 부피는 1㎤ 정도로 제한된다.연구팀은 온도, 압력 등 다이아몬드 성장 조건을 최적화하는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그리고 갈륨 77.75%, 니켈 11%, 철 11%, 실리콘 0.25%로 구성된 액체 금속 합금을 만들었다. 이 합금을 1025도 온도와 1기압 조건에서 메탄과 수소에 노출시키면 액체 금속 내부에서 핵이 생성되면서 다이아몬드 결정이 아래로부터 성장하는 것을 발견했다. 원자힘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이를 증명했다.연구팀은 아울러 이 다이아몬드 안에 '실리콘 공극 컬러 센터' 구조를 새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양자컴퓨터 큐비트 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연구팀 관계자는 "보다 쉽고 크게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이아몬드를 성장시키는 액체 금속 성분을 다양화하는 후속 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