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업체인 노드시스템(대표 이금석)은 중국의 진황도케이블방송국과 차이나텔레콤에 1천3백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케이블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셋톱박스는 케이블모뎀이 합쳐진 제품으로 디지털방송수신과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분은 이달말 1차 선적을 시작으로 1년동안 공급한다"고 말했다. 노드시스템은 지난 6월에도 미국의 대형건설사인 SNC엔지니어링에 디지털 셋톱박스 5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2차 선적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2)959-7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