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정보사회정상회의(WSIS)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한국의 정보화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진 장관은 WSIS 마지막날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정보화 드라이브가 성공을 거둔 요인은 최고 정책당국의 강력한 정치적 지원, 관계법령의 개선을 포함한 정보화의 각종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높은 인구 밀도, 신기술에 대한 민감한 국민성향, IT서비스 시장의대규모 소비자 기반, 인프라 부문에 대한 기업들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투자도 정보화가 진전을 이루는데 한 몫을 했다고 지적했다.


진 장관은 결국 이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국의 정보화 노력은 선순화의 과정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이번 WSIS의 핵심 관심사인 디지털 디바이드(정보 빈부격차)와 관련,한국은 개도국에 IT전문가를 파견하고 정보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 개도국 인력에 대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 장관은 리 분양 싱가포르 정보통신장관과 이날 오후 회담을 갖고 양국FTA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돼 IT부문의 교역이 증진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두 장관은 IT분야에서는 양국이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아니며 따라서 FTA협상과는 별도로 IT분야의 개별적 협력도 중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js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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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정보사회정상회의(WSIS) 사흘째 전체회의에 참석,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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