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업계는 "12월 국내 휴대전화 판매량은 전달과 비슷한 130만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대목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비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서는 연말 쇼핑철을 맞아 품귀현상이 빚어져`휴대전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될 정도로 성수기를 맞고 있다. 국내 시장이 연말연시나 졸업.입학 시즌 등 성수기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보조금 금지 ▲이동전화 시장 포화 등 크게 두가지 이유라는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