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들이 먹고 마시는 일상적인 송년회에서 벗어나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파티나 사진전시회 등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9일 500여명의 직원들이 한곳에 모여 불우이웃 돕기 자선기금 마련 스탠딩파티를 열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또 모든 직원들이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송년행사를 준비 중이다. 야후!코리아도 오는 16일 회사 근처에 장소를 마련, 회사내 여러 동호회가 찍은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여는 것은 물론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이나 팀을 선정해 `스타상'을 전달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댄스파티를 열어 송년의 밤을 보내게 된다. NHN[035420]도 오는 23일 서울 스타타워빌딩 30층에 590여명의 직원들이 모인가운데 송년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사내 음악동아리인 NHN밴드 동호회의 축하공연, 이해진.김범수 공동대표의 연설, 우수사원 포상 등에 이어 가벼운 다과가 계획돼 있다. 포털업체 관계자는 "시끄럽게 떠들면서 먹고 마시는 송년회보다는 임직원들이한 곳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를 돌아보는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조촐하면서도 이색적인 송년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