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EnC(대표 강병원)는 명함크기의 초소형인 4백만화소급 펜탁스 디지털카메라 '옵티오S4'를 2일부터 국내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렌즈의 일부가 2단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슬라이딩 시스템을 채택,3배 광학줌 디지털카메라 가운데 가장 얇은 20mm의 두께를 실현했다. 전자회로의 면적을 기존 제품의 57%선으로 줄여 카메라 크기를 명함보다 작게 만들었다. 11메가바이트(MB) 메모리가 내장돼 있으며 SD(시큐어디지털)메모리를 사용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동영상 음성녹음뿐 아니라 보이스레코더와 알람시계기능도 갖췄다. 셔터속도를 0.01초로 단축했으며 전원을 켠 뒤 1.6초후면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원.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