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놈'(NOM)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 본체를 돌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창작 게임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모바일게임이다. '놈'은 버튼 하나로만 플레이하는 간편한 접속방법과 휴대폰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PC모니터나 TV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이지만 휴대폰에서는 가능하다는 점을 잘 살려냈다. 또 휴대폰 본체를 돌리는 새로운 컨셉트의 아이디어는 물론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의 박진감 등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개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해 우수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