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5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정보통신부와 멕시코 통신교통부가 공동 설립하는 '한국-멕시코 IT 협력센터'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의 주요 IT사업 관리담당 정부기관인 인포텍(Infotec) 청사안에 위치한 '한-멕 IT 협력센터'는 전자정부 구축, 통신인프라 확충 등 정부의 공공정보화사업으로 시장잠재력이 큰 중남미 각국에 대한 국내 IT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양국 정부에서 각각 100만달러씩 재정지원을 받아멕시코 정부의 전자정부 구축 등 공공정보화 사업에 대한 연구.컨설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앞서 조규형 주멕시코대사,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세리솔라(Pedro Cerisola) 통신교통부 장관, 파라다(Jaime Parada)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장관급)등 양국 인사들은 센터에서 정보화 관련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