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연극을 연속극 형태로 재편집, 휴대폰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연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화 '살인의추억'과 같은 소재를 다룬 연극으로 화제를 모았던 '날보러와요'를 8개의 테마로 나누어 매주 1개 테마씩 3분 분량의 연속극 형태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기있는 연극들을 휴대폰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준(June)에 접속해 4 영화 → 5 연극/ 단편영화관을 선택하면 된다. 3분 분량으로 편집된 연극 1편을 관람할 경우 2백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