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광학 3배줌 기능의 3백2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모델명 케녹스 U-CA3)을 6일 국내외에 선보였다. '케녹스 U-CA3'는 고압축, 고화질 동영상 형식인 MPEG 4를 채용, 동영상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세계 최초로 3D 아바타를 카메라에서 구현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2백56MB 메모리 기준 72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영화 예고편, 라이브 콘서트, 여행지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받아 카메라 액정화면을 통해 재생할 수있다. 초소형 고속 저장 매체인 메모리 스틱 듀오 32MB를 채용, 표준화질 기준 1백32장까지 지속적인 촬영이 가능하며 PC를 거치지 않고 프린터와 실시간으로 직접 연결되는 다이렉트 프린팅 시스템(PictBridge) 기능도 갖고 있다. 1.5인치 컬러 TFT LCD 모니터를 장착하고 컬러 LCD 모니터에 표시되는 프로그램 전 기능을 한글화,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테크윈은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20여명의 개발인력과 약 4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다. 가격은 39만8천만원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