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포털 온켓(www.onket.com)은 입찰이1천원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경매대전'을 연말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회원수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8천만원대의 자동차 BMW-X5와노트북 100대, 디지털카메라 등 매일 3종류의 상품이 100개씩이 매물로 올라온다. 경매는 최저가 1천원에서 입찰이 시작돼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100명에게 물품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1회 입찰 때마다 2천∼3천원짜리 입찰권을 구입하게 함으로써 물의를 빚었던 로또형 경매와 달리 입찰권이 없을뿐 아니라 매물로 올라온 물품의 시중가와 입찰자들이 응모한 가격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금룡 대표는 "경기침체로 저렴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노트북 등 다양한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1천원 경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