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3차원 온라인게임 '리니지Ⅱ'를 일본에서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초 국내에서 유료서비스를 시작, 동시접속자 수가 9만명을 웃돌고 있는 이 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조만간 대만에서도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씨는 또 일본에서도 리니지 를 최적의 PC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텔과 일본 조립PC업체와 손잡고 '리니지Ⅱ 추천 조립PC'를 선보였다. 엔씨재팬의 박재훈 사업팀장은 "리니지Ⅱ의 비공개시범서비스에 총 7만5천여명의 게이머들이 응모하는 등 일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