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중국 신식산업부와 한·중 주파수 조정회의를 열어 SK텔레콤의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위성망과 KT의 위성DMB주파수 대역에 대한 조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에 따라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파규칙에 따라 C,Ku,Ka 대역 위성주파수에 대해 궤도 이격을 유지,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게 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또 우리의 무궁화위성이 이미 동경 1백13도와 1백16도에 운용 중이므로 중국이 동경 1백15.5도에 추진 중인 동방홍(東方紅)위성이 무궁화위성망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추후 이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