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9일 자사의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 사장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협력회사 회의에서 앞으로 수개월간 제품 보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술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며 이는 전세계 MS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날 공개한 제품 보안 강화 방안에서 ▲보안패치의 운용, 정책, 기술을 개선해 고객들이 항상 최신의 보안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윈도XP와 윈도서버 2003 프로그램을 해커공격에 대비해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S는 특정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패치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발머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간단하다. 우리는 고객을 나날이 증가하는 범죄행위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신화=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