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는 7일 액션게임 '툼레이더: 엔젤 오브 다크니스(Tomb Raider: The Angel of Darkness)'를 내달 7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PS2)용으로 국내에 발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짧은 반바지 차림에 쌍권총을 차고 다니는 여류 고고학자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을 다룬 게임 시리즈 `툼레이더'의 최신작이다. 미국의 게임개발업체 코어 디자인(Core Design)이 개발한 툼레이더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세계에 3천만장 이상 팔렸으며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시리즈로도 개작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툼레이더 시리즈 게임이 PS2용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국내판은 해외에서 문제가 됐던 버그 문제를 해결하고 텍스트는 물론 음성까지 완전히 우리말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빛소프트는 말했다. 이 게임의 가격은 4만5천원이며 앞으로 PC게임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