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텍(대표 허건행)은 최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3차원 온라인게임 "천상의 문"이 3일만에 동시접속자수가 1만1천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허건행 사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게임가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내년 2월께 유료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유료화 초기 4만명의 가입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16만명까지 유료회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게임 사행성을 최소화시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천상의 문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50만달러,중국에 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수출됐으며 대만 홍콩으로의 수출도 추진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