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인 IPv6 포럼코리아(의장 박기식,ETRI 표준연구센터장)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의 IPv6 협의체(China IPv6 Council)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 각서에 따라 주기적인 정보교류와 IPv6 도입 전략 협력 연구, 공동 워크숍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달 한.중.일 IT 장관 회의에서 차세대 인터넷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정부간 체결한 협정에 이은 것으로, 오는 2005년까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IPv6 망 구성 계획을 추진중인 중국과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